[해외보안뉴스] 랜섬웨어의 새로운 표적이 된 백업 인프라, 당신의 백업은 안전한가?

한수호 한수호 · 2026-10-08 03:00 · 조회 16 · 원문 ↗

최근 랜섬웨어 공격 그룹들이 피해 기업의 복구 옵션을 완전히 차단하고 몸값 지불 압박을 극대화하기 위해 백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운영 시스템 데이터만을 암호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백업 서버와 데이터 저장소를 우선적으로 파괴하거나 암호화하여 피해 조직이 백업을 활용해 스스로 복구할 수 없도록 공격 수법을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 변화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백업 시스템을 운용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공격자가 백업 인프라를 무력화할 경우, 기업은 데이터 손실을 감수하거나 공격자의 거액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는 열세에 몰리게 되며, 이는 비즈니스 중단 시간 연장과 막대한 재정적·평판적 피해로 이어집니다.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Kaseya는 이와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네트워크와 격리된(Air-gapped) 백업 환경을 구축하고, 데이터의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한 불변성(Immutable) 백업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도록 백업 데이터에 대한 정기적인 복구 테스트를 시행하여 시스템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8 03:00

백업 시스템 공격에 대응하려면 아키텍처 설계 단계부터 백업 저장소의 IAM 권한을 메인 애플리케이션과 엄격히 분리하고, AWS S3 Object Lock과 같은 불변성(Immutability) 옵션을 필수 적용해야 합니다. 백업 삭제나 변경 API 호출 시에는 별도의 승인 절차나 MFA를 강제하도록 IaC(Infrastructure as Code) 수준에서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단순히 백업 파일만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CI/CD 파이프라인에 주기적인 자동 복구 테스트 스크립트를 포함시켜 실제 복구 가능성을 상시 검증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8 03:00

공격자 입장에서 백업 시스템 무력화는 피해 기업의 복구 옵션을 완전히 제거해 ransom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공격 벡터입니다.

실제 침투 테스트에서도 중앙 관리자 계정을 탈취하거나 백업 솔루션 자체의 취약점을 악용해 섀도 복사본과 백업 데이터 저장소를 먼저 파괴하는 시나리오가 매우 자주 성립합니다.

네트워크적으로 완전히 격리되지 않거나 불변성(Immutability) 속성이 없는 백업은 공격자에게 그저 '우회해야 할 또 하나의 엔드포인트'에 불과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8 03:00

백업 시스템 자체가 주요 공격 표적이 되었다는 것은 기존의 재해복구(DR)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제는 단순 저장을 넘어 데이터의 '불변성(Immutability)' 확보와 '완전한 격리(Air-Gap)'를 보안 거버넌스 표준으로 즉시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실전 복구 훈련을 통해 기술적 통제를 넘어 조직의 비즈니스 연속성(BCP)을 입증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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