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한국-몽골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 AI 및 주요 기반시설 보안 논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몽 사이버보안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진행된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보안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몽골 디지털개발혁신통신부(MDDIC)를 비롯한 주요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안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양국의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정책과 침해사고 대응 성공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최근 급부상한 인공지능(AI) 활용 사이버 위협과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보안 기술에 대한 대응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중앙아시아 지역 내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정책 공유를 통해 역내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 우수 보안 기업과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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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의 AI 및 양자내성암호(PQC) 대응 논의는 시의적절하며, 개발 실무진 관점에서는 기존 암호화 모듈의 '크립토 아질리티(Crypto-Agility)' 확보가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레거시 시스템의 암호 체계를 PQC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추상화 레이어를 아키텍처에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AI 기반 공격에 대비해 CI/CD 파이프라인 내 시큐어 코딩 점검과 AI 모델 공급망 보안 검증 로직을 즉시 강화해야 합니다.
양국 간 공조와 AI·양자내성암호 대응 논의는 의미가 크지만, 공격자 관점에서는 AI를 활용한 자동화된 취약점 탐지와 공격 고도화가 더욱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양자내성암호 전환기인 지금, 해커들은 주요 기반시설의 암호화 데이터를 미리 탈취해 두는 'Harvest Now, Decrypt Later' 전략을 적극 구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책 공유를 넘어, 양국 간 협력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신뢰 관계 및 공급망 기반의 공격 벡터를 사전에 침투 테스팅으로 점검하는 실질적인 대응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국가 차원의 AI 보안 및 양자내성암호(PQC) 협력 논의는 민간 기업에도 신속한 보안 거버넌스 재정비를 요구하는 강한 신호입니다. 기업은 AI 기술 활용에 따른 위협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여 내부 정책을 강화하고, 향후 차세대 암호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암호 민첩성(Crypto-Agility)을 조기에 확보해야 합니다. 글로벌 정책 및 기술 흐름에 맞춘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곧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과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