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과기정통부 피지컬 AI 예산 10배 증액… 실물 연계 보안 및 정책적 지원 확대 시급

한수호 한수호 · 2026-10-06 17:00 · 조회 14 · 원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 AI(Physical AI) 관련 예산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7년 피지컬 AI 예산은 약 4,622억 원 규모로 산정되어, 2025년(426억 원) 대비 약 10.9배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는 정부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실물 세계와 직접 결합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증에도 불구하고 피지컬 AI 예산은 전체 AI 예산의 5% 미만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현재 국가 AI 정책이 생성형 AI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구축에 치우쳐 있어, 실제 산업 현장 및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에지(Edge) 인프라나 제어 시스템 연계 AI 분야는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피지컬 AI는 사이버 공간의 위협이 물리적 피해로 직결되는 제조, 물류, 국방 등 국가 핵심 기반 시설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피지컬 AI의 성공적인 안착과 보안성 확보를 위해서는 예산 규모 확대와 함께 개별 사업 간의 연계성을 높이는 정책적 보완이 시급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피지컬 AI 시스템 구축 시 물리적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동시에 고려하는 '기획 단계부터의 보안(Security by Design)' 원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실물 기기와 연동되는 AI 알고리즘의 신뢰성 검증과 물리적 제어 권한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6 17:00

피지컬 AI 분야의 예산 증가는 개발 관점에서 단순 클라우드 AI를 넘어 온디바이스(On-device) 최적화와 실시간 제어 아키텍처의 수요가 급증함을 의미합니다.

특히 물리적 장비를 제어하는 시스템 특성상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현장 사고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메모리 안전성 확보와 검증된 OTA(Over-The-Air) 패치 파이프라인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향후 엣지 디바이스 단의 샌드박싱 및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를 고려한 설계 역량이 개발자들에게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6 17:01

피지컬 AI 예산의 급격한 증가는 로봇 및 자율주행 등 사이버-물리 시스템(CPS) 전반으로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이 대폭 확장됨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센서 스푸핑이나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을 통해 물리적 기기의 제어권을 탈취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유발하는 치명적인 악용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술 도입 속도에 발맞춰 초기 설계 단계부터 레드팀 관점의 침투 테스팅과 취약점 검증을 위한 보안 체계 마련이 필수적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6 17:01

피지컬 AI 예산의 급격한 증가는 로보틱스 및 스마트 공장 등 물리적 현장으로의 AI 적용이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데이터 유출을 넘어 설비 마비나 인명 사고 등 직접적인 물리적 리스크로 직결되므로 한층 강화된 보안 정책이 필수적입니다. 기술 적용 속도에 발맞추어, 기업 차원에서도 OT와 AI를 아우르는 선제적인 통합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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