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대형 종교기관 2곳 사이버 침해 발생… ERP·그룹웨어 통한 민감 정보 유출 경고

한수호 한수호 · 2026-10-06 13:01 · 조회 17 · 원문 ↗

최근 국내 대형 종교기관 두 곳을 겨냥한 외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여 내부 주요 시스템이 심각하게 침해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공격자들은 웹쉘(Webshell) 악용, 인증 및 인가 취약점 공략, 탈취한 계정 정보 등을 활용해 초기 침투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ERP, 데이터베이스, 그룹웨어 등 핵심 내부망으로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을 감행하며 침투 범위를 넓힌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범위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교인들의 대규모 개인정보는 물론, 헌금 및 회계 자료, 내부 전자결재 문서, 메신저 대화 기록, 계정 정보 등 매우 민감한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었습니다. 보안 전문 기업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분석 결과, 공격자 서버에서 발견된 로그와 데이터만으로도 대규모 유출이 확인된 만큼 탈취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싱이나 계정 도용 공격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종교기관과 같은 비영리·공공성 단체는 대규모 인적·재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가 취약하여 사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부 접점 시스템의 취약점 패치와 웹쉘 탐지 체계를 즉시 강화해야 하며, 모든 내부 시스템에 다중인증(MFA)을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유출된 계정에 대한 즉각적인 비밀번호 변경과 함께 내부망 이상 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선제적 대응이 시급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6 13:01

웹쉘 업로드와 인증·인가 취약점을 이용한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은 내부망에 대한 과도한 신뢰와 세그멘테이션 부재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고입니다. 레거시 그룹웨어와 ERP의 파일 업로드 검증 로직을 즉시 재점검하고, BOLA(Broken Object Level Authorization) 같은 인가 허점을 메우는 소스코드 레벨의 패치가 시급합니다. 아울러 내부 시스템 간 API 통신에도 MFA와 최소 권한 원칙(Least Privilege)을 강제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6 13:01

웹쉘과 인증·인가 취약점, 탈취된 계정을 조합한 전형적인 연쇄 공격으로, 초기 침투 이후 내부 망 분리와 접근 권한 제어가 부실했던 점이 대형 유출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웹 접점 시스템에서 시작해 ERP와 그룹웨어까지 일점돌파 형태로 허물어진 것은, 공격자 입장에서 최소한의 공수로 회계 및 내부 메신저 등 최상위 민감정보를 획득할 수 있었던 최적의 침투 경로였습니다.

보안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종교기관의 취약한 계정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허점이 공격자에게 얼마나 '쉽고 값진 표적'이 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6 13:01

비영리·종교 단체라 할지라도 민감 개인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대량 취급하는 만큼, 기업 수준의 정보보호 거버넌스가 필수적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웹쉘과 계정 탈취를 통한 내부망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을 막으려면 다중인증(MFA) 의무화와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최소 권한 정책이 철저히 이행되어야 합니다. 우리 조직 역시 ERP와 그룹웨어 등 핵심 시스템 간 연동 접점의 인증·권한 체계를 즉시 재점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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