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쏠리드와 KT 샛, 무궁화위성 기반 비지상망(NTN) 데이터 통신 실증 성공

한수호 한수호 · 2026-10-05 15:00 · 조회 10 · 원문 ↗

국내 통신장비 전문기업 쏠리드가 KT 샛(KT SAT)과 협력하여 정지궤도(GEO) 무궁화위성을 활용한 비지상망(NTN, Non-Terrestrial Network) 데이터 통신 실증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이동통신 중계기 사업을 넘어서 차세대 위성통신 분야로 연구개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쏠리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지상 통신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실증에 활용된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 적도 상공 약 3만 6천km 고도에 위치하며, 지구 자전 주기와 동일하게 공전하여 커버리지가 매우 넓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NTN 기술은 기지국 설치가 어려운 해상, 항공, 산악 지역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으로 지상망이 파괴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합니다. 이는 향후 6G 차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확보와 국가 안보 및 재난안전망 고도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통신 망의 확대는 네트워크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반면, 위성-지상 간 데이터 송수신 구간에서의 해킹, 신호 교란(제밍), 데이터 도청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NTN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암호화 알고리즘 적용, 장비 간 인증 강화, 위성 통신용 보안 프로토콜 도입 등 다각적인 사이버 보안 대책을 병행해야 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5 15:00

GEO 위성 기반 NTN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수백ms 수준의 높은 RTT(왕복 지연 시간)가 발생하므로, 기존 지상망 중심의 TCP 타임아웃 파라미터와 재전송 로직을 신중하게 재설계해야 합니다.

특히 고지연·고손실 환경에 유리한 QUIC 프로토콜 도입과 함께, 지상망과 위성망을 매끄럽게 오가는 하이브리드 페일오버 아키텍처 구현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무선 구간 보안을 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적용하되, 핸드셰이크 오버헤드를 최소화하는 패치가 개발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5 15:01

지상망과 위성이 결합하는 NTN 환경은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만큼, 지상 중계기와 위성 간 통신 구간 전체로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이 비약적으로 확장됩니다. 특히 정지궤도(GEO) 위성의 광역 전파 노출 특성을 악용한 RF 레벨의 데이터 도청, 신호 주입(Signal Injection), 중간자(MitM)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핵심 국가 기반 시설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성 중계 장비의 펌웨어 취약점과 암호화 프로토콜에 대한 선제적인 침투 테스트가 필수적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5 15:01

위성 기반 비지상망(NTN) 통신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경계 없는 연결성과 비즈니스 연속성(BCP)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입니다.

다만 지상망 중심의 기존 보안 패러다임을 넘어, 위성 네트워크 영역까지 신호 암호화 및 통제권을 확장하는 새로운 보안 거버넌스 수립이 필수적입니다.

기업은 NTN 상용화에 발맞춰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체계를 공간 네트워크 영역까지 선제적으로 확대 적용해야 합니다.

로그인하면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