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신한은행 이어 KB국민은행도 고객 정보 유출… 금융권 내부 시스템 보안 비상
국내 주요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보안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에서도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인해 고객 개인정보 100여 건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 측은 해당 정황을 포착한 직후 정밀 조사와 함께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고의 유출 지점은 고객이 이용하는 메인 인터넷·모바일뱅킹 거래시스템이 아닌, 임직원이 사용하는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주요 거래 시스템과의 접점은 차단되어 있어 직접적인 금융 자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내부 업무용 시스템이 외부 공격 표적이 되었다는 점에서 내부망 접근 제어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평가입니다.
KB국민은행은 비정상 접근을 인지한 즉시 관련 서버와 접속 경로를 차단했습니다. 금융기관들은 내부 임직원용 모바일 기기 및 업무 시스템에 대한 단말 접근 제어와 다중인증(MFA) 적용 상태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아울러 2차 스미싱이나 피싱 공격 등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안내와 모니터링 강화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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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서비스와 분리된 내부 업무용 앱이라도 모바일 환경 특성상 Zero Trust 기반의 철저한 접근 제어가 필수적입니다.
기기 무결성(MDM) 검증과 MFA는 기본이며, API Gateway 단에서 기기 단위의 세분화된 인가(Authorization) 정책과 IP 제한이 엄격히 적용되어야 합니다.
결국 '내부망 서비스'라는 안일한 전제를 버리고 Micro-segmentation(미시적 격리) 적용과 함께 이상 징후 감지(SIEM/EDR) 트래픽 통제를 강화해야 할 시점입니다.
대고객 거래 시스템 대신 상대적으로 경계 보안이 느슨할 수 있는 '직원용 모바일 업무 시스템'을 직접 노린 측면 공격(Lateral Attack) 성격의 벡터로 파악됩니다.
임직원 계정 탈취나 내부 업무용 앱의 API 인증 취약점, 혹은 권한 관리 미흡을 악용해 데이터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공격자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침투 경로입니다.
금융권의 메인 거래망 보안이 강화될수록 이처럼 내부 운영 시스템이나 서드파티 접점을 노린 취약점 악용 시도는 더욱 정교해질 것입니다.
대고객 금융 시스템뿐만 아니라 임직원용 모바일 업무 지원 시스템이 새로운 주요 공격 표적(Attack Surface)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엄중한 사고입니다. 이제는 대외 서비스 영역을 넘어 내부 업무용 인프라 전반에 대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접근 제어와 통합 모니터링 정책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금융권의 연쇄 유출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우리 조직의 모바일 엔드포인트 보안과 내부망 연동 구간의 리스크 거버넌스를 즉시 재점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