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중국 연계 해킹 그룹 TA419, Microsoft AitM 피싱으로 미국 AI 정책 전문가 집중 공격
중국 정부와 연계된 사이버 간첩 활동 그룹 'TA419'가 미국 싱크탱크, 대학, 법률 분야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을 노린 계정 정보 탈취 피싱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격자들은 저명한 경제학자, AI 정책 담당자, 심지어 AI 기업 Anthropic의 실제 임직원을 사칭하여 표적에게 접근했습니다. 이후 Microsoft 로그인 페이지를 위장한 AitM(Adversary-in-the-Middle) 피싱 기술을 활용해 피해자의 자격 증명을 정교하게 탈취하려 시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의 주요 영향 범위는 미국의 핵심 AI 연구 기관, 정책 수립 그룹, 학술 및 법률 분야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AitM 피싱 기법은 사용자와 서버 사이의 통신을 중계하여 일반적인 다중 인증(MFA) 절차를 실시간으로 우회하고 세션 쿠키를 탈취할 수 있어 위협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성공적인 침투가 이루어질 경우 국가 차원의 핵심 AI 정책 전략, 기밀 연구 데이터, 첨단 기술 관련 지식재산권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교한 피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앱 기반 인증이나 SMS MFA 대신 FIDO2 또는 WebAuthn 기반의 피싱 방어형(Phishing-resistant) 다중 인증을 도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Microsoft 365 등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비정상적인 로그인 위치나 세션 토큰 재사용 시도를 모니터링하는 보안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외부 인사나 저명인사를 사칭한 이메일의 세부 도메인 주소를 반드시 검증하는 보안 수칙 준수가 필요합니다.
AitM(중간자) 피싱은 기존의 OTP나 SMS 기반 MFA를 손쉽게 우회하므로, 시스템 아키텍처 관점에서 FIDO2/WebAuthn 기반의 하드웨어 보안 키(Passkey) 도입이 시급합니다.
인증 파이프라인 설계 시 단순 세션 발행에 그치지 않고, DPoP(Demonstrating Proof-of-Possession)나 디바이스 바인딩 기술을 적용해 탈취된 세션 토큰의 재사용을 차단해야 합니다.
Zero Trust 원칙에 맞춰 SSO 세션 유효 기간을 대폭 줄이고, 이상 세션 감지 미들웨어를 백엔드 서비스에 신속히 패치하는 식의 다층 방어가 필요합니다.
AitM(Adversary-in-the-Middle) 프록시 기법은 일반적인 MFA 보호 체계를 실시간으로 무력화할 수 있어, 고가치 타깃(High-Value Target) 침투 시 가장 효율적인 공격 벡터 중 하나입니다.
특히 Anthropic 관계자 등 타깃이 방심하기 쉬운 특정 인물을 정교하게 사칭한 스피어 피싱이 결합되면서 소셜 엔지니어링 단계의 공격 성공률을 극대화했습니다.
공격자 입장에서 실시간 세션 토큰 탈취를 통해 MFA를 손쉽게 우회하고, 미국 내 주요 AI 정책 및 기밀 자산에 즉각 접근할 수 있는 악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공격 기법입니다.
국가 배후 해킹 그룹이 AI 등 핵심 분야 전문가를 노린 정교한 AitM 피싱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지적재산 및 핵심 정보 유출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기존 MFA를 우회하는 이러한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하려면 FIDO2 기반의 '피싱 저항성(Phishing-resistant)' 인증 체계로의 보안 정책 전환이 시급합니다.
아울러 조직 내 핵심 연구원과 정책 담당자를 표적으로 하는 사회공학적 공격에 대비해, 거버넌스 차원의 인적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