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MS 셰어포인트 취약점 노린 중국계 해킹그룹, 핵심인프라에 '워록' 랜섬웨어 유포
최근 중국 연계 위협 그룹이 인터넷에 노출된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Microsoft SharePoint) 서버의 취약점을 악용해 주요 기반 시설에 침투한 뒤 '워록(Warlock)' 랜섬웨어를 대규모로 배포하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시만텍 위협헌팅팀의 분석에 따르면, '롱레그스(Longlegs)' 또는 '스톰-2603(Storm-2603)'으로 추적되는 이 공격 그룹은 최근 두 달 동안 전 세계 주요 기관들을 집중적으로 타깃팅했습니다.
이번 공격의 영향 범위는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포르투갈어 및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수도사업자, 통신사업자, 지방정부 기관, 대학교 등 최소 4곳 이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격자들은 사회적 영향력이 크고 서비스 중단 시 피해가 심각한 핵심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아 시스템을 인질로 잡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초기 침투 경로는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채 외부에 노출된 셰어포인트 서버였으며, 공격자들은 내부망 권한을 확보한 후 랜섬웨어를 유포했습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셰어포인트 서버를 운영 중인 조직은 최신 보안 패치를 즉시 적용해야 하며, 인터넷 직접 노출을 제한하는 VPN 및 접근 제어 정책을 강화하는 조치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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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노출된 협업 솔루션의 패치 지연이 핵심 인프라 타격으로 이어진 전형적인 접점 공격 사례입니다.
웹 애플리케이션 영역이 침해되더라도 제어망이나 주요 내부 데이터베이스로 연쇄 확산되지 않도록 엄격한 망분리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키텍처 재설계가 시급합니다.
단기적으로는 해당 취약점 패치를 최우선으로 적용하고, 외부 접점 서버가 가질 수 있는 내부 인프라 접근 권한(Least Privilege)을 즉시 최소화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노출된 셰어포인트(SharePoint)의 RCE(원격코드실행) 취약점은 공격자가 인증 없이 내부망 권한을 탈취하기에 최적의 진입점입니다. APT 그룹이 외부 노출 웹 서버를 거점으로 확보한 뒤,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을 거쳐 핵심 인프라 전체에 랜섬웨어를 배포하기까지의 공격 체인이 매우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협업 시스템에 대한 선제적인 패치와 함께, 웹 서버와 내부 AD 환경 간의 철저한 망분리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동일한 침투 벡터에 계속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이번 공격은 인터넷에 노출된 협업 솔루션이 조직 전체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침투 경로가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 조직 또한 인터넷 접점 자산에 대한 전수 조사와 긴급 패치 체계를 즉시 재점검하고, 불필요하게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단순한 기술적 조치를 넘어 국가 배후 APT 그룹의 랜섬웨어 연계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접근 제어와 데이터 복구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