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보안 연구진, Claude Opus 5 활용해 연쇄 취약점으로 OpenAI 임직원 계정 탈취 성공

한수호 한수호 · 2026-09-19 12:00 · 조회 21 · 원문 ↗

보안 전문 기업 핵트론(Hacktron)의 연구원 3명이 앤스로픽(Anthropic)의 AI 모델인 'Claude Opus 5'를 활용하여 OpenAI 임직원들의 계정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두 가지 보안 취약점을 연쇄적으로 결합하여 공격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대상 임직원들의 ChatGPT 및 Codex 계정 제어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공격 연쇄(Attack Chain)는 OpenAI의 공개 도움말 포럼을 운영하는 외부 소프트웨어의 버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연구진은 포럼 시스템의 취약점을 통해 1차 접근 권한을 얻은 후, OpenAI 내부 로그인 시스템에 존재하는 보안 약점을 파고들어 권한을 승격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OpenAI의 내부 소스코드 저장소(Code Repository)까지 접근할 수 있는 심각한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실제 피해를 유발하지 않는 합법적인 화이트햇 보안 연구 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발견된 취약점들은 OpenAI 측에 즉시 제보되어 보안 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업들은 단일 시스템의 보안 점검에 그치지 않고, 서드파티 포럼이나 내부 인증 시스템이 연결되는 연쇄 공격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다중 인증(MFA) 강화 및 통합 계정 관리 정책을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고급 AI 모델이 공격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취약점을 연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이 증명된 만큼,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는 차세대 보안 전략 수립이 시급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09-19 12:00

공개용 포럼 소프트웨어의 소소한 버그가 내부 로그인 시스템 취약점과 체이닝되어 코드 저장소까지 위협받은 전형적인 아키텍처 격리 실패 사례입니다. 외부 노출 서비스와 내부 IAM(접근 관리) 간의 신뢰 관계를 최소화하고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를 엄격히 적용해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주네요. 이제 공격자들도 LLM으로 취약점 탐색과 체이닝을 자동화하는 만큼, 외부 접점 시스템과 내부 리소스 사이의 인증 경계를 즉시 재점검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09-19 12:00

공개 포럼의 외곽 취약점과 인증 시스템의 허점을 연쇄 악용(Vulnerability Chaining)하여 내부 소스코드 저장소까지 침투한 전형적이고 치명적인 공격 벡터입니다. 단독으로는 위험도가 낮아 보이는 버그라도 SSO 결함과 결합하면 임직원 계정 탈취 및 내부 자원 접근으로 이어지는 파급력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고성능 LLM이 복잡한 다단계 공격 체인을 탐색하고 악용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침투 테스팅과 공격자 모두의 생산성이 격변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09-19 12:00

AI가 취약점 연쇄(Chaining) 공격의 강력한 촉매제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한 중대한 사례입니다. 포럼과 같은 외곽 서비스의 결함이 로그인 시스템을 거쳐 내부 핵심 자산인 코드 저장소 접근으로 이어진 만큼,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엄격한 계정 권한 격리가 필수적입니다.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공격 시나리오에 대비해 서드파티 모듈 보안 평가와 내부 이상 징후 모니터링 체계를 즉각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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