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시중은행 연쇄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파장… 금융권 보안 비상

한수호 한수호 · 2026-10-03 11:00 · 조회 18 · 원문 ↗

국내 주요 금융사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며 개인정보 유출 파장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과 BNK부산은행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가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역시 해킹 시도를 받았으나 아직 외부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주요 시중은행들이 연쇄적으로 타깃이 되었다는 점에서 금융권 전체에 큰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서 하나은행의 경우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대한 비정상적 접근을 통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공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악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커들의 침투 수법이 한층 고도화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해커들이 메인 은행 시스템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는 영업 지원 영역 및 외주 인력 관리 시스템 등 외곽 접점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금융기관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점검의 범위를 기존 핵심 고객 데이터베이스에 한정하지 않고, 외주 인력 정보 및 업무 지원 시스템 전체로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나아가 지능화되는 AI 기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적 자원에 대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원칙을 적용하고, 비정상적 접근을 즉각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시급히 고도화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3 11:00

메인 계정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가 취약한 영업지원(ODS) 및 외주 시스템이 공격 접점이 된 전형적인 아키텍처 허점입니다.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공격에 대응하려면 단순 패치나 WAF 룰 추가를 넘어, 외주 접점까지 포함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IAM 권한 통제와 상시 세션 검증을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ODS 레이어 내 개인정보 데이터의 암호화 및 마스킹 로직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개발 레벨에서의 전수 조사가 시급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3 11:00

코어 금융 시스템보다 보안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업지원(ODS) 및 외주 인력 접점을 정밀하게 타깃팅한 공격 패턴입니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수집한 정보로 크리덴셜 스터핑이나 맞춤형 피싱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유효 계정으로 내부망에 침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편적인 경계 보안(Perimeter Security)을 넘어, 내부 시스템 진입 후의 권한 승격 및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을 차단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IAM 통제가 시급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3 11:01

이번 금융권 연쇄 정보 유출은 핵심 DB뿐만 아니라 외주 인력 및 업무지원 시스템(ODS)을 타깃으로 한 ‘제3자 및 공급망 리스크’가 조직의 가장 약한 고리임을 극명히 보여줍니다. 공격자가 AI까지 활용해 보안의 사각지대를 정교하게 노리는 만큼, 기존의 경계 기반 방어 정책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경영진과 CISO는 전사 차원의 보안 거버넌스를 재정비하여, 지원 업무와 외주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즉시 확대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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