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보안 스타트업 RemoteThreat, '방어 실패 이후'를 검증하는 차세대 레드팀 기술 선보여

한수호 한수호 · 2026-10-03 07:00 · 조회 17 · 원문 ↗

공격 전문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인 RemoteThreat이 기존의 전통적인 모의 침투 방식을 넘어, 방어망이 뚫린 이후의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차세대 레드팀(Red Teaming) 평가 모델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공격자들의 위협 기법이 날로 고도화됨에 따라 단순한 최초 침투 차단 중심의 방어 체계만으로는 완벽한 보안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시도입니다.

최근 공격자들은 정교한 사회공학적 기법, 제로데이 취약점, 공급망 공격 등을 활용해 기업의 외곽 방어선(Perimeter)을 더욱 손쉽게 우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조직이 침투 차단에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면서도, 일단 방어막이 무너진 후 내부망에서 벌어지는 권한 상승, 내부 이동(Lateral Movement), 데이터 유출 등의 고도화된 위협 행위를 적시에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안 팀은 '이미 시스템에 침투가 발생했다'는 침해 가정(Assume Breach) 관점으로 보안 전략을 전환해야 합니다. 단일 접점의 방어막 검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최신 위협 그룹의 공격 기법을 모사(Adversary Emulation)하여 방어 실패 시 탐지 대응 솔루션(EDR/XDR)과 침해사고 대응(IR) 프로세스가 정상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테스트하고 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3 07:00

경계 보안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이미 침투당했다(Assume Breach)'는 전제의 아키텍처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개발 관점에서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과 엄격한 최소 권한(Least Privilege) 인가 로직을 구현해, 1차 방어선이 뚫리더라도 공격자의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을 즉시 차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보안 테스트 역시 카오스 엔지니어링처럼 '방어 실패 이후'의 격리 및 복원 프로세스가 코드와 인프라 수준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3 07:00

고도화된 초동 침투 기법을 100%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침투를 전제로 한 'Assume Breach' 관점의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공격자 입장에서는 경계 우회 성공 이후의 권한 상승,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 방어 기작 회피 등 후속 공격 벡터의 악용 가능성을 정교하게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어선이 무너진 직후의 상황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는 이러한 레드티밍의 진화는 조직의 실제 위협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는 가장 현실적인 접근법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3 07:00

100% 완벽한 방어는 불가능하기에, 이제는 '침해 발생(Assume Breach)'을 전제로 한 위협 검증으로 리스크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합니다. 경계 보안을 넘어 방어망이 무너졌을 때의 탐지, 격리, 복구 체계가 제 기능을 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속성을 좌우합니다. 이러한 고도화된 모의 공격 훈련 기법을 수용하여 조직의 위협 대응 정책과 보안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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