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전기차 간편·보안 충전 시대 열린다… 아우토크립트, 국가 PnC PKI 인증망 구축

한수호 한수호 · 2026-10-02 23:00 · 조회 19 · 원문 ↗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보안 전문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국가 차원의 전기차 PnC(Plug & Charge)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공개키 기반 구조(PKI)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PnC는 별도의 실물 카드가 없어도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차량과 충전기가 서로를 자동 인증하고 충전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차세대 충전 기술입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공공 V2G(Vehicle-to-Grid) Root CA를 기반으로 추진되어, 전기차 제조사와 충전운영사업자(CPO)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인증 체계를 제공합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충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차량 식별 정보 유출, 인증 위·변조, 불법 과금 등의 사이버 위협을 강력하게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국가 단위 PnC 인증 체계가 안전하게 작동하려면 관련 기업들의 보안 관리 규준 준수가 필수적입니다. 완성차 제조사와 충전 사업자는 국제 표준(ISO 15118)에 발맞추어 전자인증서 및 암호키의 생주기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며, 통신 구간 암호화를 철저히 적용하여 고도화되는 모빌리티 보안 위협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2 23:00

국가 수준의 V2G Root CA 구축으로 ISO 15118 기반 PnC 생태계의 신뢰 체계가 단단해진 모습입니다.

차량(EV)과 충전기(EVSE) 간 mTLS 상호 인증 시 임베디드 제어기의 암호화 연산 오버헤드를 최적화해 핸드셰이크 지연을 줄이는 것이 핵심 개발 과제가 될 것입니다.

특히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을 고려해 에지 단에서의 인증서 폐기 검증(OCSP/CRL) 예외 처리 로직과 하드웨어 보안 칩(SE) 연동 아키텍처를 철저히 설계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2 23:01

별도의 절차 없는 PnC 인증 구조는 매우 편리하지만, 차량이나 충전기 단말 내 저장된 PKI 키(Private Key)가 탈취될 경우 타인 명의 무단 충전 및 과금 전가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 구간에서의 TLS 세션 강제 하향(Downgrade)을 통한 중간자 공격(MitM)이나, 단말 펌웨어의 약점을 노린 인증서 추출 공격 가능성을 면밀히 사전에 검증해야 합니다.

공공 Root CA 체계 특성상 PKI 인프라나 공급망(Supply Chain)이 침해될 경우, 국가 단위 충전 망 전체가 대규모 보안 위협에 노출될 악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2 23:01

PnC 기술을 통한 충전 편의성 향상은 환영할 일이나, Root CA 기반 인증 체계의 키 생애주기(Key Lifecycle) 관리와 암호화 알고리즘 안전성 확보가 리스크 관리의 핵심입니다. 자동차 제조사와 충전 운영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만큼, 상호 운용성 보장과 함께 공급망 보안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통합 거버넌스 체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조직 관점에서도 업무용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 연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식별·인증 위협에 대비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접근 제어 정책을 조속히 재정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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