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악성 맞춤형 GPT를 활용한 ChatGPT 기반 RAT 악성코드 유포 공격 주의

한수호 한수호 · 2026-10-02 08:00 · 조회 24 · 원문 ↗

생성형 AI 서비스인 OpenAI의 사용자 정의 GPT(Custom GPTs)를 악용하여 원격 제어 악성코드(RAT)를 유포하는 공격 캠페인이 포착되었습니다. 공격자들은 구글과 OpenAI의 정식 도메인을 악용해 보안 필터를 우회하며, 최근 유행하는 '클릭픽스(ClickFix)' 기법을 결합하여 구글 검색이나 AI 도구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를 유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커스텀 GPT 인터페이스 내에서 오류 해결이나 추가 기능을 빙자해 사용자에게 특정 명령어(PowerShell 등)를 복사하여 윈도우 실행 창에 붙여넣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사용자가 이에 속아 명령어를 실행하면 기기에 RAT 악성코드가 설치되며, 공격자는 피해자의 시스템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민감 정보를 탈취할 수 있게 됩니다.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도메인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웹 보안 장비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쉽게 우회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큽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답변이나 웹사이트에서 요구하는 출처가 불분명한 명령어를 클립보드에 복사해 명령 프롬프트나 PowerShell에서 직접 실행하는 행위를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기업의 보안 관리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학적 기법에 대한 보안 인식 교육을 강화하고, 단말 단에서 자의적인 스크립트 실행을 제한하는 보안 정책을 적용해야 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02 08:00

신뢰할 수 있는 도메인을 악용한 사회 공학적 공격인 만큼, 플랫폼 차원에서 Custom GPT의 출력 컨텍스트에 대한 Strict CSP 적용 및 URL Sanitization 강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LLM 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때는 시스템 프롬프트 레이어에서 터미널 명령어 유도나 클립보드 조작 패턴을 탐지하는 입력/출력 가드레일(Guardrails) 로직을 필수로 구현해야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관점에서도 브라우저 프로세스발 비인가 스크립트(PowerShell 등) 실행을 원천 차단하도록 엔드포인트 보안(EDR)과 제로 트러스트 정책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02 08:00

신뢰도가 높은 OpenAI 도메인을 악용하는 커스텀 GPT는 기존의 도메인 평판 기반 보안 솔루션을 손쉽게 우회하는 강력한 초기 침투(Initial Access) 벡터입니다. 특히 프롬프트 안내를 가장한 'ClickFix' 기법을 결합해 사용자가 직접 악성 스크립트를 실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높은 확률로 RAT 설치까지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모의 침투 관점에서도 합법적인 AI 플랫폼의 신뢰성을 악용한 이러한 사회공학적 공격은 탐지가 매우 까다로워 공격자에게 매력적인 악용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02 08:00

신뢰할 수 있는 AI 플랫폼의 도메인마저 악용하는 공격은 기존의 정적 웹 보안 필터를 우회하므로 조직에 매우 치명적인 리스크입니다.

이제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정책은 단순한 '사용 허용'을 넘어, 지속적인 위협 평가와 EDR 중심의 엔드포인트 통제 체계로 재정립되어야 합니다.

정상적인 AI 서비스 내 안내나 링크라 할지라도 무조건 신뢰하지 않도록, 최신 사회공학 공격 기법을 반영한 보안 인식 교육과 기술적 방어선을 즉시 강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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