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KISA, 하드웨어 영역까지 확장된 '암호모듈 검증 전문인력 양성' 심화 교육 실시

한수호 한수호 · 2026-09-30 14:01 · 조회 21 · 원문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국가·공공기관 도입 암호모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암호모듈 전문인력 양성 심화 과정'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지난 6월 진행된 기초 과정의 후속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에서 하드웨어(HW) 분야까지 교육 범위를 대폭 넓혀 실무 검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검증 대상 암호 알고리즘의 세부 구조 분석과 구현 시 주의해야 할 보안 취약점 예방 조치, 그리고 하드웨어 기반 암호모듈의 안전성 및 검증 실습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보안 파편화가 우려되는 하드웨어 단의 암호 구현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다룸으로써 국가 및 공공 분야 공급망 보안의 핵심인 KCMVP(암호모듈검증) 대응 능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보안 솔루션 개발사나 하드웨어 보안 장비 제조사, 그리고 암호 기술 분야 연구자들은 이번 심화 과정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암호모듈 개발 및 검증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프라를 확보하고 최신 암호 표준과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09-30 14:01

단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연동을 넘어 하드웨어 레벨의 암호모듈까지 다루는 것은 시스템 아키텍처 전체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암호 알고리즘 구현 시 발생할 수 있는 타이밍 공격이나 측채널 분석(Side-channel attack)을 방지하려면 펌웨어 및 RTL 설계 단계부터 엄격한 세부 로직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공공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자라면 HW-SW 통합 보안 관점에서 기존 암호 구현체를 점검해 볼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09-30 14:01

소프트웨어 레벨의 암호학적 안전성뿐만 아니라 부채널 공격(SCA)이나 고장 주입(Fault Injection) 같은 하드웨어 표적 공격에 대한 대비는 레드팀 관점에서도 매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칩셋 단계의 물리적 취약점은 소프트웨어 패치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워 공격자에게는 파괴력이 큰 매력적인 공격 벡터가 됩니다.

이번 교육 범위의 확장은 실제 공격 생태계가 하드웨어 레이어로 접점을 넓혀가는 흐름을 정확히 짚어낸 방어적 진보라고 평가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09-30 14:01

하드웨어 수준까지 암호모듈 교육 및 검증 범위가 확장된 것은 IoT 및 공급망 보안 리스크가 커진 현 시점에 매우 시의적절한 변화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단의 암호학적 안전성 확보는 국가 검증 기준(KCMVP) 대응은 물론, 기업의 근본적인 데이터 보호 수준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러한 정책 흐름에 발맞추어 내부 보안 및 개발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하드웨어 보안 거버넌스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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