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에브리존과 명정보기술, 랜섬웨어 차단부터 데이터 복구까지 맞손

한수호 한수호 · 2026-09-29 04:00 · 조회 18 · 원문 ↗

국내 보안 솔루션 기업 에브리존과 데이터 복구 전문기업 명정보기술이 날로 지능화되는 랜섬웨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에브리존의 대표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인 '화이트디펜더'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랜섬웨어로 인한 기업의 업무 중단을 막고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은 단순 감염을 넘어 기업의 백업 시스템까지 타깃으로 삼으며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실제 복구 현장에서 수많은 파일 암호화 피해를 직접 확인해 온 명정보기술은 사후 복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실시간 탐지 및 선제적 차단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오랜 기간 '터보백신' 등을 개발하며 보안 노하우를 쌓아온 에브리존과의 협력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보안 소프트웨어의 '선제적 방어' 기술과 전문 업체의 '사후 데이터 복구' 역량이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에브리존의 실시간 랜섬웨어 차단 및 자동 백업·복원 기능에 명정보기술의 정밀 복구 기술이 더해짐에 따라, 사용자들은 랜섬웨어 예방부터 만일의 사태 발생 시 데이터 회복까지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09-29 04:00

실시간 탐지 솔루션과 데이터 복구 노하우의 결합은 보안 사고 발생 시 RTO(복구 목표 시간)를 줄이는 데 유의미한 시너지입니다. 다만 개발자 관점에서는 에이전트 기반 탐지에만 의존하기보다, 호스트 OS와 격리된 Immutable(변경 불가) 백업 아키텍처를 시스템 단에서 구축하는 것이 근본적인 방어선입니다. 랜섬웨어가 백업 시스템을 우선 공격하는 만큼,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권한 분리와 스냅샷 자동화 프로세스를 코드 수준에서 철저히 반영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09-29 04:01

탐지와 복구 영역의 협력은 긍정적이지만, 최근 랜섬웨어는 행위 기반 탐지 솔루션을 우회하기 위해 드라이버 취약점(BYOVD)을 악용해 보안 프로세스를 직접 무력화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파일 암호화 이전에 볼륨 섀도 복사본을 삭제하고 데이터를 먼저 탈취하는 공격 벡터가 일반화되어 있어 단순 탐지 및 복구 체계만으로는 이중 협박 대응에 한계가 있습니다. 공격자 관점에서는 솔루션 우회 기법이 점차 정교해지는 만큼, 엔드포인트 솔루션 도입과 더불어 엄격한 권한 분리와 오프라인 백업망 격리 등 근본적인 공격 접점 축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09-29 04:01

랜섬웨어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사전 탐지·차단 기술과 전문 데이터 복구 역량의 결합은 유의미한 '다층 방어(Defense-in-depth)' 접근법입니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는 단일 솔루션 의존을 넘어, 실시간 엔드포인트 보안 정책과 사고 발생 시 비즈니스 연속성(BCP)을 보장할 복구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합니다. 당사 또한 침해 예방 체계 고도화와 더불어 데이터 복구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를 지속해서 재점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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