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WAF 우회해 오라클 피플소프트 취약점(CVE-2026-35273) 공격… 대규모 웹셸 유포 경고

한수호 한수호 · 2026-09-26 15:00 · 조회 21 · 원문 ↗

구글(Google) 보안 연구진은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와 관련된 공격자들이 오라클 피플소프트(Oracle PeopleSoft)의 취약점을 악용해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격을 재개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공격자들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을 우회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대상 시스템에 악성 웹셸(Web Shell)을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공격에 악용된 CVE-2026-35273은 CVSS 위험도 점수 9.8에 달하는 치명적인 보안 허점으로, 인증되지 않은 원격 공격자가 임의의 코드를 실행(RCE)할 수 있게 합니다. 당초 제로데이(Zero-day) 상태에서 최초 악용되었던 이 취약점은 최근 WAF 우회 기법과 결합되면서 오라클 피플소프트 솔루션을 사용하는 글로벌 기업 및 공공기관 전반으로 피해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라클 피플소프트 운영 기관은 오라클이 제공하는 최신 보안 패치를 신속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WAF의 보안 규칙만을 신뢰하기보다는 웹 서버 내 파일 생성 이력과 이상 프로세스 실행 여부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여 침투된 웹셸을 즉각 제거해야 합니다. 아울러 외부로 노출된 관리자 인터페이스의 접근을 제한하는 등 공격 표면 관리(Attack Surface Management)를 강화하는 대응 조치가 필요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09-26 15:00

WAF 우회를 통한 RCE 공격은 경계 보안(Perimeter Security)에만 의존하는 아키텍처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WAF 차단 룰 추가에 만족하지 말고,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의 오라클 공식 패치를 즉시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웹쉘 설치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서버 내 파일 시스템 쓰기 권한을 최소화하고 실행 디렉터리를 격리하는 심층 방어(Defense in Depth) 구조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09-26 15:00

WAF 우회를 동반한 미인증 RCE(CVE-2026-35273)는 별도의 인증 없이 기업 핵심 시스템의 최고 권한을 탈취할 수 있어 공격자에게 최상의 타깃입니다. WAF와 백엔드 간의 해석 차이를 노린 페이로드 난독화 기법으로 경계 보안을 무력화한 뒤, 웹셸을 심어 내부망 침투를 위한 지속성(Persistence)을 확보하는 위협적인 공격 패턴입니다. 이미 웹셸이 설치되었다면 단순 보안 패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초기 침투 흔적 탐지와 권한 상승 및 내부 망 이동(Lateral Movement) 가능성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관점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09-26 15:00

WAF 우회를 통한 핵심 ERP(PeopleSoft) 공격은 경계 보안에만 의존하는 기존 방어 체계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RCE 취약점 활용 및 웹쉘 배포는 전사적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리스크이므로, 즉각적인 보안 패치 적용과 함께 내·외부 시스템 간의 철저한 접근 제어가 시급합니다.

조직 차원에서 Zero Trust 기반의 심층 방어(Defense-in-Depth) 체계를 재정비하고, 미인가 파일 생성 및 이상 행위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 거버넌스를 즉시 강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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