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MS SharePoint 및 MikroTik RouterOS 취약점 실제 공격에 악용… CISA 경고
미국 사이버보안·기간시설안보청(CISA)이 최근 실제 공격에서 악용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SharePoint 및 MikroTik RouterOS의 보안 취약점 2종을 '알려진 악용 취약점(KEV)'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취약점들이 실제 사이버 침해 사고 현장에서 해커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확보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주요 취약점인 CVE-2026-65660(CVSS 점수 8.8)은 MS Office SharePoint에서 발생하는 코드 주입(Code Injection) 취약점입니다. 공격자가 이 허점을 악용할 경우 인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원격으로 악성 코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권한을 획득하고 내부 네트워크로 침투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함께 등록된 MikroTik RouterOS 취약점 역시 네트워크 장비를 점령하여 악성 트래픽의 전초기지로 악용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SharePoint와 MikroTik 라우터는 전 세계 수많은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협업 문서 관리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 중입니다. 따라서 해당 취약점에 노출된 시스템이 공격받을 경우, 내부 민감 정보 유출은 물론 전체 네트워크가 랜섬웨어나 디도스(DDoS) 봇넷에 감염되는 등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ISA는 연방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된 기한 내에 필수 패치를 완료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일반 기업 및 조직의 보안 관리자 역시 사용 중인 MS SharePoint 및 MikroTik RouterOS 장비의 보안 업데이트 상태를 즉시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패치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패치가 어려운 경우, 외부 인터넷에 노출된 관리 인터페이스 접근을 차단하고 네트워크 분리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의 임시 완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SharePoint의 코드 인젝션 취약점이 실제 공격(In the wild)에 악용되고 있는 만큼, 관련 환경을 운용 중인 팀은 즉시 최신 보안 패치를 반영해야 합니다. 개발 관점에서는 커스텀 웹 파트나 확장 기능에서 사용자 입력을 동적으로 처리하는 모듈의 데이터 검증 로직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아키텍처 측면에서도 App Pool의 권한을 최소화(Least Privilege)하여, 만에 하나 RCE가 발생하더라도 내부망으로의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을 차단하는 다중 방어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SharePoint의 코드 인젝션 취약점(CVE-2026-65660)은 기업 내부 핵심 데이터 접근 및 내부망 피벗팅(Pivoting)을 위한 최적의 공격 벡터입니다. 외곽 경계 장비인 MikroTik 라우터와 함께 실전 악용(In the wild) 중이라는 것은 초기 침투부터 내부망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까지 이어지는 공격 킬 체인이 이미 자동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CISA KEV 등재 시점에는 이미 신뢰성 높은 익스플로잇이 유포된 상태이므로, 해당 자산을 표적으로 한 선제적인 공격 시나리오 점검과 빠른 대응이 시급합니다.
SharePoint와 네트워크 장비는 각각 내부 핵심 데이터와 조직의 경계 보안을 담당하므로, CISA KEV 등재 건은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중대한 비즈니스 리스크입니다. 당사는 긴급 패치 관리 절차를 즉시 가동하여 해당 자산을 식별·조치하고, 패치 완료 시까지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접근 통제와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야생(In the wild) 착취 위협에 대비해 인프라 전반의 취약점 관리 SLA 및 대응 거버넌스를 재점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