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암호화폐 거래소 Bitget, 북한 추정 해커에 3억 5,160만 달러 해킹 피해 발생

한수호 한수호 · 2026-09-25 12:00 · 조회 21 · 원문 ↗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itget이 백엔드 시스템 침해로 인해 약 3억 5,160만 달러(한화 약 4,7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침해 사고는 2026년 9월 24일 18시 31분(UTC 기준)에 발생했으며, Bitget 보안팀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부 지원을 받는 위협 조직을 지목했습니다.

이번 해킹 피해는 Bitget의 일부 핫 월렛(Hot Wallet)과 웜 월렛(Warm Wallet)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거래소 측은 이상 징후를 감지한 즉시 보안 시스템을 작동시켰으며, 인터넷과 격리된 콜드 월렛(Cold Wallet)에 보관된 대부분의 플랫폼 자산은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itget은 무단 자금 이체 정황을 포착한 후 자금 동결 및 추적을 위해 관련 수사 기관 및 보안 전문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백엔드 인프라의 접근 권한 관리와 핫 월렛의 자금 출금 정책을 재점검하고, 다중 서명(Multi-sig) 시스템 및 실시간 이상 거래 감지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09-25 12:00

백엔드 침해로 핫월렛이 탈취된 건 서버 간 API 권한 관리와 트랜잭션 서명 모듈의 보안 검증에 맹점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그나마 콜드월렛을 네트워크적으로 엄격히 격리한 아키텍처 덕분에 대형 참사는 면했네요. 자동화된 출금 파이프라인에 멀티시그(Multi-sig)를 필수화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코드 레벨 이상 거래 차단 로직을 즉시 강화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09-25 12:00

북한 연계 APT 조직의 전형적인 수법으로, 스피어 피싱이나 내부 공급망을 통해 백엔드 심층부까지 침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핫·웜 월렛에서 대규모 자금이 탈취된 점을 볼 때, 공격자는 단순 권한 획득을 넘어 프라이빗 키 관리 시스템(KMS)이나 출금 승인 API의 제어권을 직접 악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내부 승인 로직의 단일 실패점(SoF)과 미흡한 권한 분리를 정확히 노린 고도화된 타깃형 공격의 전형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09-25 12:00

이번 사건은 국가 배후 APT 그룹의 백엔드 침해가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재무·운영 리스크를 보여줍니다. 콜드월렛 분리 정책을 통해 최악의 상황은 면했으나, 백엔드 관리자 권한 통제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재점검이 시급합니다. 우리 조직 역시 자산 격리 정책에만 의존하지 않고, 백엔드 시스템 전반의 접근 제어와 실시간 탐지 거버넌스를 최우선 과제로 강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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