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기업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노리는 제로데이 공격 급증… InfraTrust 경고

한수호 한수호 · 2026-09-24 03:00 · 조회 20 · 원문 ↗

사이버 보안 전문 연구팀 InfraTrust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핵심 인프라를 제어하는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자들은 제조사가 취약점을 공식 공개하기도 전인 '제로데이(Zero-day)' 상태이거나, 공개 직후 패치가 채 이뤄지지 않은 시점을 노려 고위험 취약점들을 집중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은 기업 내 주요 IT 자산의 제어권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공격자에게 탈취될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야기합니다. 이러한 관리 시스템 및 경계(Edge) 장비들은 구조상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의 감시를 피하기 쉬운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커들은 이를 약점 삼아 보안 감시를 우회하고, 내부 네트워크 진입 및 권한 승격을 통해 기업 전체 시스템으로 lateral movement(횡적 이동)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관리 인터페이스가 외부 인터넷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전용 관리 망으로 철저히 분리해야 합니다. 또한, 관리자 계정에 대한 다중 인증(MFA) 적용을 의무화하고, 제조사가 배포하는 보안 패치를 조속히 적용하는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더불어 관리 시스템 접속 로그와 내부 트래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침입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09-24 03:00

인프라 제어 시스템(Control Plane)은 뚫리는 순간 전체 네트워크 권한이 넘어가므로, 설계 단계부터 관리 인터페이스를 철저히 격리하는 Out-of-band 아키텍처 적용이 시급합니다. 특히 취약점 공개 즉시 공격이 들어오는 만큼, 인프라 장비용 펌웨어 및 관리 소프트웨어의 패치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자동화 파이프라인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개발 측면에서도 관리자 API에 대한 최소 권한 원칙(Least Privilege) 재검토와 엄격한 감사 로그(Audit Log) 남기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09-24 03:00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NMS)은 단 하나만 확보해도 인프라 전체로의 수평 이동(Lateral Movement)과 높은 권한 획득이 가능해 공격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표적입니다. 특히 패치 공개 전후의 짧은 타임윈도우를 노려 0-day 및 1-day 익스플로잇을 신속하게 무기화하는 경향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레드팀 관점에서도 이러한 관리 포털은 가장 선호하는 초기 침투 경로인 만큼, 외부 노출 차단과 대역 외(Out-of-band) 관리망 분리가 시급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09-24 03:00

인프라 관리 시스템에 대한 공격은 기업의 통제권 자체를 위협하는 최상위 보안 리스크입니다. 취약점 공개 전후의 빠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 패치 관리를 넘어, 관리 망의 엄격한 격리와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접근 제어 정책이 필수적입니다. 경영진은 인프라 제어 권한에 대한 거버넌스를 재점검하고, 이상 징후를 즉각 감지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로그인하면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