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중국 해킹 그룹, 크롬-윈도우 제로데이 연쇄 취약점 악용해 CLEANGULP 악성코드 유포
UTA0565라는 코드명의 중국 연계 위협 조직이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구글 크롬(Google Chrome)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Microsoft Windows)의 제로데이 연쇄 취약점을 악용하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공격자들은 사용자를 가짜 웹사이트로 유인한 후 복수의 취약점을 성공적으로 연쇄 악용하여 시스템 내에 'CLEANGULP' 악성코드를 최종 배포했습니다.
2026년 9월 3일과 4일에 집중적으로 탐지된 이번 공격은 크롬 취약점 2건(CVE-2026-85046, CVE-2026-87491)과 윈도우 ALPC(Advanced Local Procedure Call) 취약점 1건(CVE-2026-85880)을 결합하여 실행되었습니다. 공격자들은 먼저 크롬 브라우저의 샌드박스를 우회한 뒤 윈도우 ALPC 취약점으로 권한을 상승시켜 최종 악성코드를 설치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글 크롬을 사용하는 윈도우 사용자 전반이 심각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었습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와 보안 관리자는 Google Chrome 브라우저와 Microsoft Windows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하여 관련 취약점(CVE-2026-85046, CVE-2026-87491, CVE-2026-85880)에 대한 패치를 완료해야 합니다. 또한,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 접속을 피하고, 웹 게이트웨이 및 보안 솔루션을 통해 가짜·의심스러운 도메인 차단 정책을 강력히 적용해야 합니다.
Chrome의 RCE 취약점과 Windows ALPC 커널 요소를 연쇄 악용해 브라우저 샌드박스를 완전히 우회한 전형적인 체이닝 공격 사례입니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보안을 아무리 강화해도 OS 수준의 IPC(프로세스 간 통신) 메커니즘에 허점이 있다면 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발 및 시스템 아키텍처 관점에서는 브라우저와 OS 보안 패치의 신속한 배포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하고, 엔드포인트 내 최소 권한 원칙(Least Privilege)을 다시 한번 엄격히 점검해야 합니다.
브라우저 RCE 취약점과 윈도우 ALPC 기반 권한 상승(LPE) 취약점을 결합해 샌드박스를 완벽히 우회하는 치명적인 엑스플로잇 체인입니다. 가짜 웹사이트를 통한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 Download) 방식을 공격 벡터로 활용하여, 단순 방문만으로도 시스템 최고 권한까지 단번에 확보할 수 있어 공격 효율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OS 내부 IPC 메커니즘을 노린 LPE는 방어 체계를 우회하기 매우 유용한 만큼, 유사한 커널/ALPC 공격 표면(Attack Surface)에 대한 점검과 즉각적인 패치가 시급합니다.
브라우저와 OS 제로데이를 조합한 연쇄 공격은 기존 경계 보안을 무력화할 수 있어 매우 높은 수준의 비즈니스 리스크를 초래합니다.
조직 차원에서 Chrome 및 Windows 관련 최신 패치를 즉시 적용하고, 악성 도메인 접속을 차단하기 위한 웹 필터링 정책과 임직원 보안인식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권한 상승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를 신속히 감지·격리할 수 있도록 EDR 모니터링을 고도화하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단말 통제 거버넌스를 재점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