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이지서티, K공사에 '임직원 참여형' 개인정보 비식별 방어 체계 구축

한수호 한수호 · 2026-10-27 11:00 · 조회 5 · 원문 ↗

개인정보 보호 전문기업 이지서티가 K공사에 자사의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U-PRIVACY SAFER V4.0'을 공급하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중심의 개인정보 비식별 지원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차원의 자동 차단을 넘어, 게시글이나 콘텐츠 등록 시 사용자가 직접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세밀하게 마스킹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도입된 비식별 체계는 K공사의 대국민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B2B 업무시스템 전반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성명, 연락처 등 주요 개인정보가 외부로 무단 노출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처리하는 방대한 데이터의 안전성과 개인정보보호 법적 준수성(Compliance)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상당수가 업무 담당자의 단순 실수나 취급 소홀에서 비롯되는 만큼, 보안 시스템은 기술적 자동화와 함께 사용자 인식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다른 기업 및 기관의 보안 담당자들 또한 솔루션의 자동 탐지 기능에만 의존하기보다, 임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직관적으로 비식별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보안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27 11:00

패턴 매칭 기반의 자동 마스킹은 한계가 존재하는데, 콘텐츠 제출 시점에 사용자 확인 프로세스를 두어 오탐·미탐 리스크를 아키텍처적으로 완화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데이터가 DB에 영속화되기 전 단에서 비식별화를 처리하는 'Shift-Left' 접근은 백엔드 검증 파이프라인의 부하를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레거시 B2B 시스템 연동 시 레이턴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동기 미들웨어나 인터셉터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하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27 11:01

임직원의 수동 검증 참여 방식은 인적 오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여지를 남기며, 자동 탐지 필터 역시 난독화나 변형 패턴을 활용한 우회(Evasion) 공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B2B 시스템 연동 과정에서 검증 로직이 클라이언트에 치중되어 있다면, 프록시 툴을 이용한 요청 데이터 조작으로 비식별 체계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공격자 관점에서는 자동 필터링을 교란하는 다양한 에지 케이스(Edge case) 페이로드를 주입하여 실제 데이터가 마스킹 없이 저장·노출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탐색할 것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27 11:01

기술적 자동 탐지에만 의존하지 않고 임직원의 수동 검증을 결합한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줄이는 훌륭한 보안 거버넌스 모델입니다.

콘텐츠 생성 시점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규제 준수(Compliance)는 물론 조직 내 실천적 보안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조직 역시 단순 시스템 도입을 넘어 구성원 각자가 데이터 보호의 주체가 되도록 보안 정책과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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