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OnlyFans 저작권 삭제 요청으로 드러난 정부·대학 웹사이트 해킹 실태
OnlyFans 등 성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저작권 침해 콘텐츠 삭제 요청(DMCA Takedown) 과정에서 공격자들이 취약한 대학 및 정부 웹사이트를 악용해 검색 결과를 조작해 온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보안 기업 업가드(UpGuard)의 연구진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높은 검색 엔진 신뢰도를 가진 학술(.edu) 및 정부(.gov) 도메인의 취약점을 이용해 불법 스팸 페이지를 노출시키는 SEO 포이즈닝(SEO Poisoning) 기법을 활용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검색 엔진이 공공 및 학술 도메인에 높은 신뢰도를 부여한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공격자들은 관리자 권한이 취약하거나 업데이트가 소홀한 웹사이트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에 침투하여 성인 콘텐츠 키워드 및 불법 사이트 링크를 대량 생성했습니다. 그 결과, 저작권 소유자가 침해 URL을 검색 엔진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학술·정부 기관의 도메인이 함께 노출되며 기관의 브랜드 이미지와 보안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팀은 웹 서버 및 CMS 플랫폼의 최신 보안 패치를 즉각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구글 검색 콘솔(Google Search Console)과 같은 웹마스터 도구를 통해 무단 생성된 페이지나 비정상적인 색인(Indexing) 요청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방치된 방치형 서브도메인을 정기적으로 점검 및 삭제하고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을 구축하여 무단 파일 업로드와 악성 요청을 차단하는 선제적 조치가 요구됩니다.
높은 도메인 신뢰도를 가진 공공·대학 사이트의 레거시 CMS와 미패치 취약점을 노린 전형적인 SEO 포이즈닝 공격입니다. 방치된 서브도메인과 허술한 파일 업로드/입력 검증 로직이 공격자들의 임의 파일 호스팅 경로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패치 관리와 WAF 적용은 기본이며, 사용하지 않는 레거시 시스템을 과감히 정리(Deprecate)하는 아키텍처 차원의 자산 관리가 시급합니다.
공격자 입장에서 .edu나 .gov 같은 고신뢰도 도메인은 구글 검색 순위를 상위 노출시키는 SEO 포이즈닝(Search Engine Poisoning)의 최적 표적입니다. 취약한 CMS나 방치된 서브도메인을 악용해 스팸 페이지를 심는 것은 공격자에게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높은 벡터입니다. 보안 팀이 이를 단순한 'SEO 스팸'으로 가볍게 넘긴다면, 이미 해당 웹 서버에 웹셸이 설치되어 있거나 RCE(원격 코드 실행) 권한이 탈취되었다는 신호를 간과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뢰도가 높은 공공·학술 도메인이 관리 부실로 인해 공격자의 검색 엔진 조작(SEO Poisoning) 통로로 악용되는 것은 전형적인 거버넌스 부재의 결과입니다. 미관리 웹사이트나 서브도메인의 보안 취약점은 단순한 기술적 침해를 넘어 조직의 브랜드 평판과 신뢰도에 치명적인 리스크를 초래합니다. CISO 관점에서 외부 노출 자산(EASM)에 대한 철저한 식별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치된 레거시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정돈하는 보안 정책을 즉각 시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