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더존비즈온, 백업 솔루션 취약점으로 인한 암호화 데이터 반출 정황 포착

한수호 한수호 · 2026-10-25 07:00 · 조회 6 · 원문 ↗

국내 주요 IT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운영하는 APO 백업서비스 서버에서 외부 침해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자체 시스템 점검 중 이상 징후를 감지한 회사 측은 조사 과정에서 백업서버 내에 저장되어 있던 일부 암호화 데이터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을 최종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더존비즈온이 백업 솔루션 제공사인 '아세이(Ahsay)'에 관련 이상 징후를 문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솔루션에 보안 취약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달받으며 인지되었습니다. 공격자는 이 취약점을 악용해 백업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정확한 사고 발생 시점과 유출된 고객사 목록, 개인정보 유출 항목 등 세부 피해 규모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더존비즈온은 정황 파악 직후 관련 고객사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즉시 공지하고, 취약점 조치 및 침해 사고 대응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사는 만일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시스템 접근 권한을 재점검하는 등 추가적인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25 07:00

써드파티 백업 솔루션의 취약점 사고는 인프라 아키텍처 단에서 Zero Trust 원칙과 엄격한 Egress(외부 유출) 트래픽 제어가 왜 필수적인지 보여줍니다. 비록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로 반출되었다 하더라도, KMS(키 관리 서비스)를 통한 암호화 키 분리가 철저히 유지되고 있는지와 대량 전송 모니터링 파이프라인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개발 및 운영팀은 백업 시스템의 망분리와 Immutable 스토리지 도입 등 서플라이 체인 보안을 고려한 하드닝(Hardening) 작업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25 07:00

백업 솔루션(Ahsay)의 취약점을 악용한 이번 사건은 높은 권한을 가진 백업 인프라를 타깃하여 대량의 데이터 접근권을 확보한 전형적인 공급망 공격 패턴입니다. 비록 반출된 데이터가 암호화 상태라 할지라도, 공격자는 오프라인 크래킹을 시도하거나 데이터 존재 자체를 미끼로 한 이중 협박(Double Extortion) 카드로 악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업 서버는 침투 테스트에서도 '최우선 목표(High-Value Target)'로 다뤄지는 만큼, 서드파티 솔루션에 대한 패치 관리와 백업망의 철저한 네트워크 격리가 시급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25 07:01

이번 사건은 제3자(Third-party) 솔루션의 취약점이 최후의 보루인 백업 시스템까지 위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엄중한 공급망 리스크 사례입니다. 데이터 암호화 조치도 중요하지만, 백업 서버에 대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접근 제어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의 상시 취약점 관리가 미흡하다면 리스크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습니다. 당사 역시 이용 중인 모든 백업 솔루션 및 외산 제품에 대한 보안 점검을 즉시 실시하고, 협력업체 공급망 보안 평가 체계를 재정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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