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한컴의 AI 워크포스 '노마디안' 미 투자자 호평… 기업 AI 에이전트 도입 전략과 보안 과제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서 열린 기업설명회(NDR)에서 자사의 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Nomadian)'을 시연하며 현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는 12월 베타 출시를 앞둔 노마디안은 영업, 마케팅, 리서치 등 역할별 AI 에이전트가 하나의 팀을 이루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자체 기술 스택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AI 워크포스 기술의 확산은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기업의 생산성 혁신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메타의 소상공인용 AI '뮤즈'와 같은 단일 에이전트 모델과 달리, 노마디안처럼 역할이 분담된 AI 에이전트 팀이 기업 내부 시스템에 깊숙이 관여함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만,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핵심 영업 데이터 및 리서치 정보에 접근해 작업을 수행하는 만큼, 도입 과정에서의 보안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I 플랫폼을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트별 접근 권한 제어(RBAC), 민감 정보 유출 방지(DLP) 대책, 그리고 자체 기술 스택 내 API 연동 구간에 대한 암호화 및 검증 체계를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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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에이전트가 아닌 역할별 Multi-Agent 시스템으로 아키텍처를 설계한 점이 백엔드 관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각 에이전트 간의 컨텍스트 공유 및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그리고 역할별 데이터 접근 권한 제어를 자체 스택으로 어떻게 구현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네요. 12월 베타 버전에서 Multi-Agent 환경의 호출 지연(Latency) 최적화와 병렬 처리 성능이 얼마나 검증될지 기대됩니다.
다중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구조는 간접 프롬프트 주입(Indirect Prompt Injection)을 통한 에이전트 간 권한 상승 및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의 새로운 공격 표면을 제공합니다.
리서치 에이전트에 악의적인 데이터를 주입하여 내부 영업·마케팅 에이전트까지 연쇄적으로 오염시키거나 기업 민감 데이터를 탈취하는 모의 침투 시나리오가 매우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타 서비스 출시 전, 자체 기술 스택 내 에이전트 간 상호 인증과 권한 격리 메커니즘이 얼마나 견고하게 구현되었는지 집중적인 Red Teaming 검증이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기반의 워크포스 도입은 업무 혁신을 가져오지만, 에이전트별 접근 권한 관리와 데이터 유출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역할별 AI 팀이 구동되는 구조인 만큼 Zero Trust 관점의 최소 권한 원칙과 데이터 활용 범위에 대한 거버넌스 수립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신규 AI 플랫폼 검토 시 사업적 편의성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리스크 평가와 Shadow AI 출현 가능성을 면밀히 심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