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마이크로소프트, 9월 윈도우 보안 업데이트 후 '파일 히스토리' 백업 기능 오류 발생 경고

한수호 한수호 · 2026-09-21 12:00 · 조회 18 · 원문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최신 9월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윈도우(Windows) 시스템에서 기본 백업 기능인 '파일 히스토리(File History)'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이슈는 패치 적용 이후 백업 프로세스가 실행되지 않거나 작업 도중 오류가 발생하며 중단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문제의 영향 범위는 9월 누적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파일 히스토리 기능을 통해 외장 드라이브나 네트워크 위치에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도록 설정한 윈도우 사용자입니다. 백업 기능이 모르는 사이에 중단될 경우, 향후 시스템 장애나 데이터 손실이 발생했을 때 최근 파일로 복구하지 못하는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해당 오류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차기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수정 패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업 작업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정식 패치가 배포될 때까지 OneDrive 등의 클라우드 저장소나 타사 백업 소프트웨어를 대체 수단으로 활용하고, 파일 히스토리의 백업 수행 여부를 주기적으로 직접 확인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09-21 12:00

보안 취약점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파일 시스템 접근 권한이나 관련 API가 변경되어 기존 백업 서비스에 회귀(Regression)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OS 수준의 누적 업데이트에서 보안 패치와 기존 기능 간의 의존성 관리 및 리그레션 테스트가 얼마나 까다로운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기업용 시스템이나 운영 환경에서는 보안 패치 적용 직후 백업 데이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즉각 검증하는 모니터링 프로세스가 필수적입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09-21 12:00

보안 패치 오류로 백업 기능이 마비되면 조직은 패치 적용을 주저하게 되고, 이는 공격자에게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을 노릴 수 있는 완벽한 침투 타이밍을 제공합니다. 특히 백업 시스템이 불능인 상태에서 랜섬웨어나 데이터 파괴형 공격이 성공할 경우, 피해 조직의 복구 옵션이 사라져 공격의 파괴력과 협상 주도권이 극대화됩니다. 운영상 가용성 문제로 인한 패치 지연은 레드팀 관점에서 언제나 가장 매력적인 공격 타깃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09-21 12:00

보안 패치가 데이터 백업 기능을 저해하는 이번 사례는 보안성 강화와 업무 연속성(BCP) 간의 균형을 다루는 패치 관리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엔드포인트의 OS 기본 기능에 의존하는 백업 체계는 비즈니스 리스크가 크므로, 기업 차원의 중앙 집중식 전용 백업 솔루션 활용과 엄격한 사전 테스트(Staging) 정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조직 내 중요 데이터의 손실을 막기 위해 패치 배포 통제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백업 정상 가동 여부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로그인하면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