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중국 연계 해커 그룹, ConnectWise 공급망 공격에 'ARTEX' AI 에이전트 활용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발생한 'ConnectWise Cloud Backup' 애플리케이션의 공급망 침해 사고 배후로 중국 정부와 연계된 위협 악용 주체인 'Storm-0940'을 지목했습니다. 위협 자산은 글로벌 IT 관리 솔루션 기업인 ConnectWise의 백업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공격 매개체로 삼아 연계된 고객사 시스템에 침투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침해 사고의 핵심은 위협 주체가 공격 속도와 정교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ARTEX'라는 AI 프레임워크를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ARTEX는 Go 언어로 개발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모의 침투 테스트 프레임워크로, 과거 한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악용 사례 이후 비공개(closed-source)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 Storm-0940은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목표 네트워크에 대한 자동화된 스캐닝 및 분석 작업을 대폭 감축하며 공격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ConnectWise Cloud Backup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 및 기관은 이번 공격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어 즉각적인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당 솔루션을 운용하는 조직은 마이크로소프트 및 ConnectWise가 제공하는 침해 지표(IoC)를 바탕으로 자사 시스템 내 이상 징후를 신속히 점검해야 합니다. 아울러 AI 기반의 빠른 스캐닝과 침투 시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 패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공격자가 Go 기반 AI 에이전트(ARTEX)를 활용해 공급망 취약점을 실시간에 가깝게 자동 탐색하는 단계까지 진화했습니다. 이제 서드파티 모듈 연동 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최소 권한 아키텍처 적용과 엄격한 종속성(SCA)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AI의 빠른 공격 속도를 감당하려면 개발 단계부터 CI/CD 파이프라인 내 취약점 탐지 및 패치 자동화 프로세스를 철저히 고도화해야 합니다.
공급망 공격에 ARTEX와 같은 에이전트형 AI 프레임워크가 결합되면서 정찰 및 취약점 탐지 단계의 속도와 효율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공격자가 AI를 통해 타깃의 공격 접점(Attack Surface)을 자동 분석하고 악용 가능한 벡터를 즉시 도출함에 따라 대규모 침투의 진입 장벽과 오퍼레이션 비용이 현저히 낮아진 상황입니다. 향후 레드팀 침투 테스트 시에도 이러한 AI 기반 자동화 에이전트의 연쇄 공격 시나리오를 적극적으로 모의하고 검증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격자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공급망 취약점을 초고속으로 탐색하고 악용하는 고도화된 위협이 현실화되었습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국가 배후 해킹 그룹의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서드파티 위험 관리(TPRM) 프로세스와 제3자 솔루션의 권한 제어를 즉시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 조직 역시 AI 기술이 결합된 연쇄적 위협에 대비하여 공급업체 보안 실사 기준을 강화하고, 대응 거버넌스를 신속히 재정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