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보안뉴스] AI 도구를 미끼로 활용한 'ClickFix' 악성코드 공격 급증
최근 사이버 범죄자들이 가짜 AI 설치 프로그램, 악성 검색 결과, 신뢰할 수 있는 챗봇 플랫폼 등을 활용하여 'ClickFix' 사회공학적 공격을 대대적으로 유포하고 있습니다. 보안 기업 Push Security의 분석에 따르면, 웹 브라우저 오류 해결을 가장하여 사용자가 악성 스크립트를 직접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ClickFix 공격이 최근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맞물려 역대 최대 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공격은 AI 생산성 소프트웨어나 챗봇을 다운로드하려는 일반 사용자 및 기업 임직원 전체를 범위로 삼습니다. 공격자는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악용하거나 피싱 사이트를 구성한 뒤, 웹페이지에 접속한 사용자에게 "문제를 해결하려면 코드를 실행하라"는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사용자가 안내에 따라 터미널(PowerShell 등)에 악성 명령어를 복사하여 붙여넣는 순간 컴퓨터가 감염되며, 이는 사용자가 직접 명령어를 실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자동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이나 웹 보안 방어 체계를 손쉽게 우회합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나 팝업창에서 요구하는 출처 불명의 명령어를 절대로 시스템 터미널에 복사 및 붙여넣기 해서는 안 됩니다. 조직 차원에서는 관리자 권한이 없는 일반 사용자의 PowerShell 실행 권한을 제한하고,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EDR)을 통해 비정상적인 스크립트 실행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또한, 최신 AI 도구 악용 피싱 수법에 대해 임직원 대상 보안 인식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ClickFix 공격은 결국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여 사용자가 직접 터미널 스크립트를 실행하게 만드는 전형적인 소셜 엔지니어링 허점입니다.
개발 및 사내 시스템 환경에서는 PowerShell의 Constrained Language Mode 적용이나 AppLocker 기반의 스크립트 실행 제어 등 엔드포인트 단의 최소 권한 아키텍처를 철저히 강화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AI 툴이나 웹페이지가 제시하는 '문제 해결용 원라이너(One-liner)' 명령어를 검증 없이 터미널에 복사·붙여넣기하는 개발 습관부터 차단하는 시스템적 방어선이 시급합니다.
최신 AI 툴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도를 악용하는 것은 공격자 입장에서 사용자 신뢰를 확보하고 초기 침투(Initial Access)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매우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ClickFix 기법은 웹 기반 보안 솔루션의 탐지를 우회하여 사용자가 직접 PowerShell 등의 스크립트를 터미널에 복사·붙여넣기하도록 유도하므로, 기존의 네트워크 차단이나 정적 파일 검사 체계를 쉽게 무력화합니다.
사용자의 심리적 허점과 OS 정상 도구(LOLBins)를 결합한 이 방식은 최소한의 자원으로 높은 악용 성공률을 보이며, Red Team 관점에서도 방어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우 위협적인 공격 벡터입니다.
AI 기술 도입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관심이 오히려 조직 보안의 가장 취약한 고리로 악용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한 악성코드 차단을 넘어 승인되지 않은 도구(Shadow AI)의 무단 사용을 통제하는 거버넌스와 엔드포인트 제로트러스트 정책의 시급성을 보여줍니다. 신속히 조직 차원의 검증된 AI 도구 활용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정교해진 사회공학적 공격에 대응하는 실전형 보안 인식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