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국내 금융권 연쇄 해킹 배후 'TAG-217'… AI 활용해 공격 범위 확대
최근 국내 금융기관을 겨냥해 발생한 연쇄 해킹 사건의 배후로 위협 행위자 'TAG-217'이 지목되었습니다. 글로벌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레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의 위협 연구 조직인 인식트 그룹(Insikt Group) 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인 지난 8월부터 이미 공격 인프라와 전용 도구를 사전에 치밀하게 구축하며 공격을 준비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공격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자동화 도구에 결합하여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공격자는 AI를 통해 다양한 금융 시스템의 미세한 취약점을 신속하게 탐색하고, 공격 범위를 다각도로 확대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에 노출된 외부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금융기관 전반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으며, 연계된 파트너사 및 계정 권한 체계까지 연쇄적인 침해 위험에 노출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외부 노출 자산(EASM)에 대한 전수 점검과 엄격한 접근 권한 관리가 시급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외부 접점을 최소화하고 다중 인증(MFA)을 필수 적용함과 동시에,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기반으로 AI 활용 공격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탐지 체계를 고도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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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자가 AI로 취약점을 탐색하는 속도가 빨라진 만큼, 단순 패치 관리 수준을 넘어 외부 노출 시스템의 Attack Surface(공격 접점) 자체를 최소화하는 아키텍처 개편이 시급합니다.
API 게이트웨이 단에서의 엄격한 인증·인가 프로세스 재점검과 함께, 내부 서비스 간 통신에도 Zero Trust 기반의 최소 권한 원칙(PoLP)을 강제해야 합니다.
결국 외곽 방어가 뚫리는 것을 전제로, 침투 후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을 차단할 수 있도록 IAM 권한 격리와 세밀한 세션 관리를 코드 및 아키텍처 수준에서 즉시 적용해야 합니다.
AI를 활용한 자동화 정찰은 미처 파악하지 못한 외부 노출 시스템의 취약점과 공격 표적(Attack Surface)을 순식간에 찾아내는 위협적인 도구입니다. 공격자가 수개월 전부터 인프라를 사전 구축했다는 것은 단순 침투를 넘어 내부망에서의 횡적 이동(Lateral Movement)과 권한 상승까지 계산된 시나리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권은 외곽 방어선에 대한 취약점 점검은 물론, 초기 침투 성공 시 다음 단계로의 진입을 차단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권한 격리가 시급합니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탐색 속도와 공격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만큼, 기존의 수동적인 방어 체계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거버넌스 차원에서 외부 노출 자산에 대한 공격 표면 관리(ASM)와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반의 선제적 탐지 프로세스를 즉시 강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최소 권한 원칙'에 기반한 제로 트러스트 접근 제어 정책을 철저히 적용하여, 초기 침투가 대규모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리스크를 통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