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아우토크립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서 차세대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 공개

한수호 한수호 · 2026-10-16 12:00 · 조회 14 · 원문 ↗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오는 2026년 강릉에서 열리는 '제32회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차세대 차량 사이버보안 및 V2X(차량-사물 간 통신)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합니다. 이번 학술세션을 통해 익명 토큰 기반 인증을 활용한 V2X 전자 통행료 징수 시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차량-도로 인프라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위한 암호화 및 무결성 검증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보급됨에 따라 차량과 스마트 도로 인프라(V2I) 간 데이터 송수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통신 데이터 위·변조를 통한 교통 교란이나 운전자의 위치 및 정산 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위협이 더욱 커지고 있어, 지능형 교통 체계(ITS) 전반에 걸친 보안 표준 수립과 고도화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업체 및 지능형 교통 인프라 운영 기관이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 사이버보안(Security by Design)' 원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특히 V2X 통신 채널의 데이터 암호화 및 무결성 검증 체계를 다지는 한편, 서비스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익명 인증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모빌리티 생태계 전체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16 12:00

V2X 통신은 차량 ECU의 제한된 컴퓨팅 자원을 고려해 실시간 검증 오버헤드와 암호화 풋프린트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키텍처의 핵심입니다. 특히 익명 토큰 기반 인증과 개인정보 분리 설계는 정산 파이프라인의 결합도를 낮추면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우수한 아키텍처 패턴으로 보입니다. 실제 시스템 구현 시에는 대규모 V2I 환경에서 데이터 무결성 검증 병목을 방지하기 위한 분산 처리와 PKI 키 수명주기(Lifecycle) 관리 로직을 정교하게 다뤄야 할 것입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16 12:01

V2X 기반 익명 토큰 인증은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용하지만, 공격자 관점에서는 토큰 탈취를 통한 재사용(Replay) 공격이나 트래픽 교란을 위한 인증 우회 시도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V2I 암호화가 고도화될수록 공격의 축은 통신 구간이 아닌 차량 내부 HSM(하드웨어 보안 모듈)의 키 유출이나 RSU(노변 기지국) 위장 공격(Spoofing)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론적 암호화 규격 외에도 실제 전장 부품 및 암호 모듈 구현체에서의 논리적 허점을 노린 퍼징(Fuzzing)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16 12:01

커넥티드 카 및 ITS 인프라의 고도화는 기업의 보안 경계를 도로망 전체로 확장시키며, 공급망과 개인정보 관리 차원의 새로운 리스크를 야기합니다. V2X 환경에서 익명 인증과 암호화 무결성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기획 단계부터의 보안(Security by Design)'을 실현하는 필수 정책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보안 규제(UNECE WP.29 등) 준수와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관련 선제적 대응 체계를 조속히 고도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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