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물리적 피해 막는 '피지컬AI' 보안, 라온시큐어가 정부 과제로 구축한다

한수호 한수호 · 2026-10-15 07:00 · 조회 11 · 원문 ↗

정보보안 전문기업 라온시큐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협업지능 시스템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다중계층 보안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국책 과제는 제조 및 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자율 협업 지능 시스템의 보안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피지컬AI는 제조 생산라인의 산업용 로봇이나 자율주행 물류 장비 등 실제 물리적 기기를 직접 제어한다는 점에서 기존 AI와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이 시스템에 사이버 공격이나 AI 제어 오류가 발생할 경우,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물리적 설비 오작동과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 등 치명적인 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온시큐어와 연구진은 AI 모델, 데이터, 통신, 단말 기기, 운영 환경에 이르는 전 영역의 보안 위협을 단계별로 검증하는 통합 보안 체계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로봇과 에이전트 간의 신원 및 권한 관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차세대 피지컬AI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산업 보안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전망입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15 07:00

피지컬 AI는 코드나 모델의 허점이 즉각적인 물리적 사고로 직결되므로, 디바이스와 AI 에이전트 간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의 상호 인증 아키텍처 구축이 핵심입니다.

에지(Edge) 단에서의 HSM 기반 하드웨어 신원 증명부터 에이전트 제어 로직의 최소 권한(Least Privilege) 적용까지 개발 단계부터 촘촘한 보안 파이프라인이 구현되어야 합니다.

단순 AI 검증을 넘어 제어 통신과 OS 레이어까지 아우르는 실용적인 레퍼런스 아키텍처가 제시되길 기대합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15 07:00

피지컬 AI는 공격 성공 시 단순 정보 유출을 넘어 물리적 설비 파괴나 인명 사고라는 가시적인 타격(Kinetic Impact)을 줄 수 있어 해커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공격 목표입니다. 특히 다중 에이전트 협업 환경에서는 단 하나의 로봇 권한만 탈취당해도 위장 신원을 통한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으로 전체 생산 라인을 제어할 수 있는 치명적인 공격 경로가 열립니다. 라온시큐어의 신원·권한 관리 외에도, 센서 데이터 조작이나 AI 모델 대상의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을 통한 물리적 오작동 유발 가능성을 공격자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15 07:01

피지컬 AI의 도입은 사이버 보안 사고가 물리적 사업 중단과 인명 피해로 직결되는 새로운 리스크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로봇과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원 및 권한 관리(IAM)를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재정의하는 보안 정책과 거버넌스를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증적 보안 표준과 가이드라인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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