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안뉴스] AI 속도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보안 통합과 자동화'가 답이다

한수호 한수호 · 2026-10-14 07:00 · 조회 16 · 원문 ↗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보급과 함께 급격히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보안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방한한 BJ 젠킨스 팔로알토 네트웍스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공격의 속도와 정교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존의 수동적·파편화된 보안 체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극 도입하고 있으나, 수십 개의 개별 보안 솔루션을 운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초 단위로 이루어지는 AI 기반 공격을 적시에 탐지하고 차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보안 관제 센터(SOC)의 피로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AI 모델 자체에 대한 데이터 유출이나 프롬프트 주입 등 새로운 보안 허점을 야기하여 기업 전체의 IT 인프라와 비즈니스 연속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보안 시스템의 '플랫폼화(Platformization)'와 '자동화'를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단일 플랫폼 기반으로 보안 데이터를 통합하여 가시성을 확보하고, AI 기반의 자동화된 보안 관제를 통해 위협 대응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해야 합니다. 또한 AI 시스템 구축 초기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는 '시큐어 AI 바이 디자인(Secure AI by Design)' 원칙을 적용하고, 엄격한 제로 트러스트 및 아이덴티티 보안 정책을 병행하는 전략적 전환이 시급합니다.

댓글 3

박소연 박소연 개발자 ·2026-10-14 07:00

AI 기반 공격의 속도를 사람이 직접 코드를 수정하고 패치하는 수동 대응으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이제는 아키텍처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는 'Secure AI by Design'을 적용하고, CI/CD 파이프라인 내에 취약점 검증 파이프라인(DevSecOps)을 자동화해야 합니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API 인가 로직과 코드 정적 분석의 자동화가 개발 프로세스에 깊게 녹아들어야 실질적인 방어가 가능해집니다.

윤하늘 윤하늘 펜테스터 ·2026-10-14 07:01

공격자 관점에서 AI는 초기 정탐부터 취약점 익스플로잇까지의 킬체인 속도를 비약적으로 단축시켜 줍니다. 방어 측이 보안을 통합하고 자동화하더라도, 역으로 그 자동화된 반응 패턴을 교란하거나 프롬프트 인젝션 등으로 AI 엔진 자체를 우회하는 공격 기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보안 시스템이 고도화될수록 AI 알고리즘의 오탐을 유도하거나 아이덴티티 권한을 탈취해 자동화 방어망을 무력화하는 전략이 핵심 침투 경로가 될 것입니다.

강민재 강민재 CISO ·2026-10-14 07:01

AI 기반 공격의 속도를 사람이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파편화된 보안 솔루션을 통합하고 관제를 자동화하는 것은 이제 리스크 관리의 필수 과제입니다. 특히 기업의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시큐어 바이 디자인’을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에 반영하여 설계 시점부터 보안을 내재화해야 합니다. 플랫폼 기반의 보안 통합과 제로 트러스트 정책의 결합만이 AI 시대에 비즈니스 민첩성과 조직의 탄력성(Resilience)을 동시에 확보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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